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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짧은 방콕 7박8일 여행 후기
    후기 2023. 2. 22. 11:57

    돈므앙 공항에 도착해 그랩 잡고(500바트 나옴) 호텔에 저녁 6시 도착
    저녁에 뭐하지 하고 근처 걸어 다니다가

    bts+ metro 타고 조드페어 야시장 감

    도착하니 사람도 많고 혼자 먹을만한거도 많지 않아서 꼬치 하나 맥주 하나 먹고 돌아옴

    그냥 자긴 아쉽고 제대로 놀기에는 쉬고싶고...
    호텔주변 통로 근처 클럽 가볼까 하고 가봤는데 테라, 더티 개풀방 (11시 정도였음)

    발디딜 틈이 없어서 호텔로 튀튀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 200바트면 준다길래 먹음 가성비 좋았음


    밥값이 치앙마이는 50~100바트라면 방콕은 100~200바트 느낌
    통로 주변 마사지집 갔는데 아침 일찍이라 발마사지만 가능하다함

    어쩔수 없지 그냥 해보자 하고 300바트 내고 받았는데
    겁나 잘함 형님한테 받았는데 근막 뜯어주심.

    가성비 좋아하면 여기로



    마사지 받고나서 시암쪽 가서

    환전도 하고 푸드코드가서 밥도 먹고 로컬푸드코드 가서 주스 사마심
    호텔주변 헬스장 가봤는데 작지만 머신들 해머스트렝스 쓰고 애들 몸도 좋았음

    이름 Iron fit 이고 일권 400바트 정도?


    오늘은 밤에 루트를 혼자 가기로 함

    10시쯤가서 스탠딩 테이블에 쟈니워커 레드 1리터에 믹서를 몇개 깔았더니 2500바트가 나옴
    이게 비싼게 아닌것이 위스키를 킵을 할수가 있음 킵하면 다음에 이거로 또 테이블 잡을수 있음(금토는 못씀) 

    나는 이거 하나로 3번을 테이블 잡을수 있었음 10만원 내고 테이블 세번잡은격


    암튼 간만에 신났는지 혼자 400미리 넘게 마시고 만취함

    노는동안 주변 태국애들이 말도 걸고 짠도 하고 재미지게 놀았음

    혼자갔지만 같이 논 느낌

    다음날 숙취가 너무 심해서 점심먹고 또 누워있다가

    늦은 오후쯤 나와서 왓아룬 야경을 보기로 결정함

    통로에서 여기까지 생각보다 멈 ㅠ 배아프기도 해서 고생좀함
    야경 촘아룬 가서 보려했는데 대기가 길다해서 걍 길바닥에서 봄


    전날 루트에서 만난 한국인이 같이 또 가자해서 고민하다가 같이 루트감


    이날은 옆테이블 태국애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친해져서

    같이 다른 클럽도 가고 3차로 무카타도 먹으러 감
    애들 부잣집 애들인가 다 사줌 ㅎ

    다음날 시암역 피어21 푸드코드에 와서 점심 밥먹고

    방콕 왕궁이랑 왓아룬을 구경함

    방콕왕궁 반바지 입장이 불가해서 입구 앞에서 코끼리 바지 50바트에 렌트해서 들어가야함

    방콕왕궁 멋지긴 했음


    혼자 다니니 사진 하나 남기고 싶어서 아무나 부탁해서 찍었는데 사진찍기 민망했음 ㅠ 억지웃음

    이런데는 누구랑 같이 오는게 좋은듯


    배타고 왓아룬으로 넘어가서 구경 하고

    집와서 잠깐 쉬었다가 태국 친구만나러 Heap 이라는 바에 감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밥먹고 술먹는 분위기
    밥 술 충분히 먹었더니 3000바트 넘게 나옴ㅋㅋㅋ ㅠ 12만원돈...

    같이 내자 하지만 술김에 쿨하게 결제함

    그래도 이친구가 다음날 가이드해줌

    다음날 마사지 같은데서 또 받음 이번엔 타이마사지로, 역시 만족스러움
    짜뚜짝 시장 별 생각없었는데 주말만 연다해서 가봄

    근데 생각보다 퀄리티 좋았음 여성분들 가면 좋아할듯

    하지만 나는 지갑은 안열음


    태국친구 여기서 또 만나서 짜뚜짝 좀 더 같이 구경하다가

    저녁 먹으러 차이나 타운감


    맛집 안다해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홍콩음식인가 fish maw soup 먹었는데 맛이 신기하면서 맛있었슴


    그러고 같이 툭툭 타서 카오산 로드로 감
    아무 바나 들어 가서 칵테일 버킷 300바트 짜리 둘이서 3통 비우고 텐션 올림

    그런데 길바닥 외국애들 텐션이 더 높음


    그러고 같이 더 클럽이라는 클럽가서 칵테일 마시고 춤추다가

    피곤해서 2시쯤 나옴

    여기 칵테일 200바트면 그래도 가성비 있는편


    더 클럽 앞에 팟타이를 포차마냥 파는데 있어서 40바트 주고 사먹었느데

    그동안 먹었던 팟타이중 여기가 제일 맛있었음ㅋㅋ 덜 달고 꼬소함

    아침에 일어나서 그랩 배달을 시켜봄 배달비 싸고 편하고 좋은데

    맛집을 모르는게 흠임 시킨게 좀 짯음


    그러고 머슬 팩토리 가봄

    창고형 헬스장이고 일권 400바트 였나

    암튼 크고 머신 많은데 상태는 좋지 않고 매우 더움
    애들 몸은 좋고 그래도 방콕에서는 제일 괜찮은듯?


    시암 파라곤 푸드코트 가서 밥먹고

    빅씨가서 쇼핑함 그닥 살거는 없었고 타이레놀 스트렙실 야돔 끝
    남은 쟈니워커를 털러 루트에 또 감

    루트는 혼자 가서 놀아도 재미짐 같이 놀자는 사람도 많아서 외롭지도 않고

    결국 이날 다 비우고 세시까지 놀다 귀가~


    마지막날 점심 칫롬에 있는 FoodLoft 라는 푸드코트에 갔는데 피어21의 고급 버전임
    메뉴 개당 100바트 정도인데 훨씬 퀄리티 있고 맛있었음 푸드코트 1순위


    밥먹고 룸피니 공원 1시간 걸어다니면서 도마뱀 많이봄


    저녁에 태국친구 만나서 코리안 바베큐 무한리필집 가서 고굽남 스킬 보여줌


    이날 내 생일이었는데 이 친구가 꽃이랑 리젠시 선물해줬음

    너무 고마웠음 ㅠ 너 한국오면 디져따 풀코스 대접해준다


    이렇게 방콕 여행 끝

     

     

    여행 후기

    방콕은 치앙마이와 다르게 첫날부터 후덥하고 정신없고 사람많았음. 그런데 하루 이틀 적응되니 재밌기 시작함

    관광지로 돌아 다닐만한곳은 많지 않음 술먹고 노는거 좋아하면 천국임

    여러 클럽들을 다녀보는거도 재밌고 카오산로드에서 노는거는 또다른 재미였음

    6일 내내 놀다보니 나도 데미지가 쌓여서 건강을 위해 더 못놀겠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더 놀고 싶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음 

    방콕이던 치앙마이던 태국 사람들이 나에게 준 도움과 친절함은 잊지 못할듯함

    최애 동남아지역 베트남에서 태국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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