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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WORK 딥워크 - 집중력을 높이는방법개발/생각 2020. 10. 17. 19:35
이 책이 말하는 내용은 첫 번째로 몰입을 해야 하고
두 번째로는 몰입을 하려면 이렇게 하라는 간단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주의가 산만해 학원이든 학교든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해도 성적이 중간 이상을 넘었던 적이 없었다.
집중력이 낮은 탓에 책을 보려 해도 읽히지 않고 읽히지 않으니 재미가 생기지도 않았다.
그런 단점을 파악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또 지식을 얻기 위해 책 읽기 습관을 들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 책에서 여러 가지를 얘기하지만 나에게 와 닿았고 시도해보고 싶은 것은 세 가지가 있다.
1. 산만함을 극복하는 훈련
딥 워크에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산만함은 집중력의 적이다.
평소에 산만한 행동을 해오던 나의 경우 집중력이 부족하며 평소에 계속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하루를 돌아보면 산만한 행동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었다. 나는 가만히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출퇴근할 때나 담배 피울 때 인스타를 보고 유튜브 보고
회사에서 일할 때도 일할 것이 많이 없으면 친구들 카카오톡 창에서 수다 떨기도 자주 하고 주식창 한 번 보고
집 와서도 운동 다녀와서 누워서 유튜브 보고 티브이 보고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산만함을 줄여야 집중력이 올라간다. 이 과정들을 모두 수정해야 함을 느꼈다.
출퇴근할 때, 일 할 게 없을 때, 집에 있을 때 집중할 수 있는 무언 가를 해야 한다.
2.생산적 명상훈련
이 책에서 퇴근 후인 일과시간에는 일과 멀어지라 했다.
하지만 그게 그냥 무의미하게 티브이나 보고 있으라는게 아니라 집중력을 요하는 생산적인 무언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예로 달리기를 하면서 혹은 출퇴근을 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이다.
1번 방법과 연결된다. 이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인 효과도 있지만 집중력을 높여주는 훈련이 된다.
이 생산적 명상훈련은 열몇 번 이상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칫하다가는 잡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인터넷 활용법
이 책에서 인터넷은 몰입을 방해하고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며 sns나 이메일 주고받기를 비판적으로 본다.
나는 카카오톡,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자주 본다.
카카오는 친구들 지인들과 채팅을 하는 용도, 인스타그램은 말 그대로 킬링타임용이었고
유튜브는 반반이다. 킬링타임용으로 사용할 때가 있고 어떤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바라보는 인터넷이 무조건 비판적인 시선은 아니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나의 경우를 살펴보자
카카오톡을 안 할 수는 없다 그러면 마치 모든 친구 지인들과 연을 끊게 될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는 알람을 모두 꺼놓고 내가 쉬는 시간에만 들어가서 친구들과 대화하고
혹은 단톡 방에 질문을 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많은 시간을 잡담하는데 쓰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인스타그램은 내가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단순한 킬링타임용이라 필요 없을 것 같다.
유튜브는 내가 얻고 싶은 지식콘텐츠만 소화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필요 없는 킬링타임용 유튜버를 모두 구독 취소하고
인기, 추천 콘텐츠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 책은 2일 만에 읽은 내생에 가장 짧은 기간만에 완독 한 책이다.
책의 내용이 몰입이기도 하고 두꺼운 책이 아니었기에 가능했었다.
이책을 보고나서 내 고질적인 집중력 결핍이라는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조금은 더 구체화시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