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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탤런트 코드
    개발/생각 2020. 9. 6. 21:01

     

     

    얼마 전 탤런트 코드라는 책을 완독 하였다. 

    개발자/프로그래머 필독서나 추천 독서를 찾던 도중 

    www.youtube.com/watch?v=cB8AhHeLGwo

    이걸 보고 탤런트 코드라는 책을 보았고 다른 책들과 다르게 ebook 이 있어서 바로 구매했다.

     

    제목이 탤런트 코드였기에 코드에 관련된 내용인줄 알았는데 그런 뜻은 아니었고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내용도 아니었다. 재능과 그 재능을 얻기위한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개발자라는 영역이 재능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마 추천도서에 있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전체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타고났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라

    재능을 얻고 그 재능을 발전시키려면 심층 연습 , 점화 , 퍼펙트 코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심층 연습은 기술을 연습할 때 멈춰서 고민하고 실수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겪으며 깊게 연습하는 것이다.

    점화는 심층 연습을 하기 위해 불을 붙이는 "동기부여"에 관련한 것이다.

    퍼펙트 코치는 심층 연습/점화를 끄집어내는 코치를 말한다.

     

     

     

    여기서 나는 심층 연습에 깊은 공감을 했다.

    개발을 공부할 때나 운동을 할때나 똑같았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거나 새로운 개념을 배우려 할 때 나는 주로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선호했다.

    글 형식보다 더 재미가 있고 이해하기 더 쉽고 편했다. 그런데 하다 보면 이해를 하지 못하고 그냥 똑같이 코드 따라 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다. 내가 스탑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동영상은 진행된다. 빨리 배우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에 스탑 하지 않고

    쭉 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책 강은경 우나 인터넷에 있는 글들을 볼 땐 코드와 설명을 보면서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려 한다. 멈춰서 이해하려 노력해보고

    이해했으면 코드도 보고 그 코드를 따라 해 보며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려 한다.

     

    운동할 때도 꾸준했지만 헬스장에 가서 깊은 고민 없이 운동했던 시절에는 몸이 좋아지지 않았었고

    운동을 할 때 수행의 궤적이 올바른지, 중량은 맞게 설정되어있는지, 

    견갑 , 팔꿈치의 위치 , 수축이나 이완은 어디까지 끌고 가는 게 나에게 더 효과적인지

    등등 혼자 연구하고 연습했던 기간이 있고 나서 (아직도 부족하지만)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아무튼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건 내가 타고났다 하는 부분이

    사실 그리 많이 않았다. 특히나 개발, 운동 영역에서는 타고난 게 없다.

    그런 나에게 재능을 발전시킬 방법이 있다는 내용을 가진 이 책이 조금은 희망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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