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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후기후기 2023. 2. 22. 11:12
오전 7시 치앙마이에 도착함
그랩타고 호텔로 오니 너무 일찍이라 체크인도 안되고 해서 근처에 님만쪽 걸어다님
오전 9시에 식당 여는데가 딱 하나 있어서 가서 무삥 하나 먹어봄 맛있었음
근처에 헬스장 하나 있길래 다녀오고
호텔 돌아가니 아직도 체크인 못한다 해서 점심 먹으로 카오쏘이 님만을감
맛있음 그런데 다른곳에 비해 조금 비싸고 앞옆뒤 테이블 한국인들이 많았음
호텔은 오키드 호텔이었는데 1박에 4만원이었나?
가성비 좋았음 침실이 엄청 컸음 나중에 방콕가서 작은 방쓰려니 적응 안됐었음 ㅠ
다 좋은데 문제는 님만을 걸어서 10분정도 가야해서 주변에 먹을게 많이 없었음
저녁에 오픈채팅 방 통해서 도이수텝 가는 동행 구해서
같이 치앙마이 대학교 근처에서 썽태우 타서 도이수텝 같이감
같이 탄 아줌마들 있었는데 재미지셨음 도이수텝 쭉 보고 다시 내려와서
치앙마이 야시장쪽에서 햄버거 먹음 근데햄버거 데코가 장난아님 100바트 ㅋㅋ ( 이름 : 스테이크 바)
동행분 술 안좋아하셔서 밥먹고 야시장좀 돌다가 빠빠이 하고
나는 술마시러 태국인 친구 만나러 감
친구가 늦어서 혼자 비어랩 가서 맥주 마시려는데 여기 무슨 한국보다 비쌈ㅋㅋ
한잔에 300바트 넘었으니까 12000원 정도? 한잔 먹고 탈출함
친구 도착해서 근처 바에서 창 맥주 3병 400바트 정도에 시켜서 마시고 귀가
다음날 아침에 카오쏘이 매싸이 가서 또 카오쏘이 먹음
오키드 호텔이 다 좋은데 주변 먹을게 없음 주변에 먹을게 카오쏘이 밖에 없었음 그랩 배달을 잘쓰면 나쁘진 않을듯 함
여기도 줄서서 먹음 맛있는데 싸서 그런듯 그리고 여긴 중국인이 많았음
밥먹고 이심을 구매함 한국에서 이심 산거 하루 500메가인데 너무 부족해서 아무것도 못함
여기서 AIS 가서 구매하면 30기가짜리 30일동안 쓰는거 얼만지 기억 안나는데 훨씬 쌌음
왓째디 루앙 이랑 프라싱 사원 구경함 그리고 고짐 다녀옴
고짐가서 머신 뭐있나 구경하던 찰나에 유튜버 헬스티비 형님 만남 ㅋㅋ 반가웠음
상체 운동 조지고 오픈채팅방 통해서 저녁 동행 팀에 합류해서 같이 찜쭘 먹음 나말고는 다들 오래 계신분들이 많아서 여러 정보들을 들음
찜쭘 진짜 맛있는데 끓기까지 고된 인내가 필요함. 1시간 가까이 기다린 느낌여기서 한국분들 웜업 카페 간다길래 나도 같이감
밤 10시쯤 웜업 카페 가서 테이블 잡고 리젠시 주문함
리젠시 처음먹는데 너무 괜찮아서 세병 마시고 만취함 클럽이 12시에 끝나버림한국인이라 그런지 말거는 애들이 많았음 짠도 하고 술 먹이기도 하고 태국 애들이랑 재미지게 놈
클럽 마감치고 여기서 만난 태국 애들이랑 더 얘기하고 놀고 난후 새벽 두세시쯤 돼서
나 호텔까지 차 태워줌 생각해보니 얘네는 음주운전 생활화된듯
오전에 슬슬 일어나서 블루누들 먹음 숙취가 심하진 않았음
술은 안깨서 신난 상태인데 갈증이 심한상태
여기서 먹은 건데 신기하게 면이 달달함 갈비탕같은거랑 같이 시켜서 해장함 신기하고 맛있었다
그러고 마사지 받으러 리뷰좋은데 돌아다니는데 다 풀방 ㅠ 세번쨰 들어간곳에서 받을수 있었는데
오 신세계였음 근막이완 제대로해줌 Heng Heng massage 추천. 250바트였나? 이때부터 마사지 중독됨
태국인 친구 만나서 카페 갔다가 선데이 마켓에 가봄. 진짜 겁나컸음 반의반도 못보고 리턴
태국인 친구가 로컷 맛집 데려다 줬음 처음 보는거도 많았는데 여기서 먹은 똠얌꿍이 인생 똠얌꿍
술마시러 바 가자 했더니 얘가 가고 싶은곳이 있다 해서 같이 왔는데
이틀전 갔었던 비어랩임 ㅋㅋㅋㅋ 여기 비싼데...
1500바트 나왔지만 그래도 가이드 해주는게 고마워서 사주려는데 얘가 사줌... 태국애들 왜이리 착하지
다음날 또또 카오쏘이 먹고 코인 빨래방 가서 빨래함 빨래 건조 각각 40바트
솔직히 이제 뭐 관광할게 멀리 갈거 아니면 그닥 없어서 뭐하지 싶었는데
조금 알아보다가 왓우몽이랑 코끼리나 보러 가기로 함
태국친구가 차가 있어서 다 데려다 줌 코끼리에 감흥이
크지않아서 그냥 그랬다
그러고 돌아와서 치앙마이대학 근처 수끼 맛집감 맛있었음
님만 쪽 돌아와서 쉘비바에 가서 리젠시 마심 12시에 문 닫아야 하니까 12시까지는 밖에서 먹고 1시까지는 안에서 마셔야함 ㅋㅋ
이렇게 마지막 치앙마이 밤을 보냄
여행 후기
치앙마이에 와서 한달살기 를 왜 하는지 알겠다. 개인적으로 도시를 좋아해서 방콕여행을 길게 잡고 치앙마이를 짧게 잡았는데 아쉬웠음
날씨가 우선 매우 좋다. 낮에 빨빨거리고 다녀도 땀이 안남 건조해서 그런듯 저녁엔 선선함
물가도 방콕에 비해 싸서 메뉴 두세개 시켜도 부담 없음
방콕에 비해 트래픽이 심하지 않고 이동 범위가 작아서 택시 타고 다니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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